책이야기

꿀벌의 우화

모모레 2019. 7. 26. 20:41

제목: 꿀벌의 우화,개인의악덕,사회의 이익

지은이: 버나드 맨더빌

옮긴이: 최윤재

출판사: 문예출판사

ISBN: 978-89-310-0684-1

오랜만에 강하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을 발견했다. 책 산게 아깝지 않았다. 

18세기 중세시대때 처음으로 인간성에 대해 논한 책.

 

꿀벌의 우화는 경제가 발달하기 시작한 영국사회를 시로서 표현한 글이다. 인간의 악덕에 대해 비판한 내용처럼 생각되지만, 맨더빌은 비판한 것이 아니라 그것이 바로 사회의 이익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꿀벌의 우화를 통해 설명하였다. 이 글을 통해 맨더빌은 많은 학자들에게 여러 영향을 주게 되었다. 대표적인 학자들로 아담스미스, 흄, 칼 마르크스, 몽테스키외, 루소 등이 있다.  이렇게 유명한 사람들에 영향을 준 사람으로 궁금증을 자아내는 맨더빌의 생각을 조금이나마 들여다 볼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대단한 기쁨을 느꼈다. 

18세기에 심리학의 초기태동하는데 혁혁한 역할을 수행한 사람, 경제학의 초기 태동에 혁혁한 역할을 수행한 사람, 몇가지 글로서 경제학,심리학, 철학에 영향을 준 사람으로서 아직 그 진가를 알지 못하는 맨더빌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